신창면 남성리에 소재한 SKY태권도학원(원장 김준호)에 다니는 아이들이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사랑의 라면 23박스 1천여개를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서광석)에 전달했다.

SKT태권도학원은 지난 3월 협약으로 관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배울 수 있게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사랑의 라면은 태권도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로 마련됐다.

또 사랑의 라면은 신창면 관내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SKY태권도학원 김준호 원장은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변 이웃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번 작은 계기가 성장한 후 행복 나눔에 참여하는 동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광석 추진단장은 "SKY태권도학원의 아이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복키움 나눔에 동참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