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면 주민, 우한 교민 위한 마스크 637개 전달
음봉면 주민, 우한 교민 위한 마스크 637개 전달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0.02.03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봉면 포스코아파트 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공동체 누리보듬(대표 이지연)과 포스코봉사단(대표 이은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펼쳐 모은 637개의 마스크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한 교민들에게 전달했다.

※ 사진설명 :  아산시 음봉면 주민 마스크 전달 
음봉면 주민민들이 마스크 전달 후 기념촬영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한 누리보듬 이지연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아산에 우한 교민들이 수용돼 처음 놀랐지만, 어려울수록 서로 도와 이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봉사단 이은영 대표는 "가족들이 쓸 마스크도 넉넉하지 않을 텐데,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헌호 음봉면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승 우려 속에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준 것에 너무 감사하다"며 "음봉면도 주민들과 협력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