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문빠’ 악플세례로 몸져누운 반찬가게 ‘위로 방문’
이명수 의원, ‘문빠’ 악플세례로 몸져누운 반찬가게 ‘위로 방문’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2.19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지난 18일 온양온천전통시장을 찾아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는 급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명수 의원이 지난 18일 친문(親文) 지지자들의 무차별 공격과 '불매 운동'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반찬가게를 찾아 위로하고 있다.
이명수 의원이 지난 18일 친문(親文) 지지자들의 무차별 공격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반찬가게를 찾아 위로하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의 방문은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 방문에서 "거지같아요. 너무 장사 안돼요"란 답변을 했다는 이유로 친문(親文) 지지자들의 무차별 공격과 '불매 운동'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반찬가게를 찾아 위로하기 위해 급하게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문 대통령 만났다가 시달리는 아산 반찬가게…이유는?(아산데스크 2월 18일 보도)]

이명수 의원이 노영란 여사와 온양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하면서 상인들의 민심을 듣고 있다.

이 의원은 노영란 여사와 장을 보며 상인들의 민심을 들은 뒤 "장을 보기 위해 자주 찾아오는 시장인데 예전에 비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확연히 줄어 안타깝다"며 "전례 없는 위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아산시민부터 한마음 한뜻으로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통시장 살리기 동참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차원의 각종 지원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고 울분을 토로하는 상인들의 민심을 달랬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