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아산을 강훈식, 영상 출마 선언…이색 선거운동 ‘눈길’
[21대 총선]아산을 강훈식, 영상 출마 선언…이색 선거운동 ‘눈길’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3.22 0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훈식 예비후보, 총선 출마 선언 영상 1편 '약속을 지켰습니다']

오는 4·15 총선에 도전하는 더민주당 아산을 강훈식 예비후보가 코로나19 관련 출마 선언을 동영상으로 대체하고,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고충 해결 민원실 개설 등 이색 선거운동에 나서 눈길이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출마 선언 두번째 영상으로 '미드필더' 편을 공개, 지난 18일 첫 '약속을 지켰습니다' 편은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미 공개한데 이어 '내 삶을 바꾸는 정치' 3편 영상도 조만간 공개 할 계획이다.

강훈식 의원실은 "현역 국회의원인 예비후보자는 통상 대규모 선거사무소 개소식이나 출정식을 열어 세를 과시하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단계가 심각인 현 상황에서 현역 프리미엄을 과감히 포기하고, 시민이 안전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강훈식 예비후보, 총선 출마 선언 영상 2편 '미드필더']

또 강 예비후보는 우한 교민 아산 수용 이후 50여일째 강훈식 국회의원 카카오톡채널(http://pf.kakao.com/_TxcXlxb)을 개설, 아산의 코로나19 감염증 정보를 전달하고, 1대 1 채팅으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현재 이 카카오톡채널은 4천300여명이 구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예비후보
강훈식 예비후보

이를 통해 강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의 민심 청취 및 고충을 해결하는 이색 선거운동으로 갈음하겠다는 계획으로, 강훈식 119온라인 고충민원실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중앙정부와 충남도, 시가 내놓는 다양한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실제 정책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고충 접수 및 해결 방안을 확인해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훈식 예비후보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며 고충 접수를 해야 하지만, 지금은 국난 극복과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우선이다"고 온라인을 통한 이색 선거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선거과정에서도 비대면 및 비접촉을 우선하면서도, SNS를 포함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는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