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무병원,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아산충무병원,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3.2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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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무병원이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충남도로부터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산충무병원 내 중증응급진료센터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사전 환자분류소와 격리진료구역 등의 필수 시설과 인력 및 의료장비 등을 갖춰야 지정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일부 응급실에서 확진(의심)환자 내원 시 응급실을 폐쇄하거나 감염을 우려해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하지 않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시도별 두 곳 이상을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에 아산충무병원은 중증응급진료센터의 진료절차로 중증환자가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면 응급의료센터 밖에 마련된 사전 환자분류소에서 환자의 중증도와 감염여부를 분류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중증 응급환자는 별도의 격리진료구역에서 진료를 시행한다.

또 감염이 의심되지 않는 중증환자는 일반진료구역에서 진료를 시행하게 된다.

이지혜 영서의료재단 이사장은 "중증응급진료센터를 통해 모든 중증 응급환자 치료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청정한 국민안심병원인 아산충무병원을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내원해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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