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아산갑 복기왕, “국정농단 세력 부활 막겠다” 
[21대 총선]아산갑 복기왕, “국정농단 세력 부활 막겠다”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3.27 0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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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후보
복기왕 후보

21대 총선 더민주당 아산갑 복기왕 후보가 지난 26일 후보자에 등록하며 "이번 총선은 국가 및 아산시에 매우 중대한 선거"라며, "기필코 승리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세력의 부활을 막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 후보는 "지금은 아산 발전에 너무나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통령, 시장과 원팀을 이뤄 거침없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누가 아산발전의 적임자인지 현명하게 가려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아산지역 발전 공약 1호로 아산세무소 온양 원도심 이전 신축을 제시했다.

이와관련 복 후보는 "아산세무서는 본인이 시장 재임시절 기업인들과 아산시민들의 서명운동 등을 통해 유치하고, 온천지구 내 부지까지 마련했다"며 "지난 2년간 진행되지 않았다. 원도심 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복 후보는 정치 개혁 공약으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을 제시했다.

그는 "대통령은 탄핵 및 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주민들이 소환할 수 있지만, 유독 국회의원만 한번 뽑히면 4년 동안 특권과 갑질을 행태 할 수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국민소환제를 도입, 국민들이 파면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공약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복 후보는 "4·15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 19 위기를 틈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대 야당(미래통합당) 지지를 지시하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천금 같은 말씀'이라고 호응하는 등 지금 시기는 과거 탄핵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어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결코 잊지 않고, 이번 총선에서 20대 국회를 심판하고 국정농단 세력의 부활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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