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올해 벚꽃 구경 오지 마세요”
순천향대, “올해 벚꽃 구경 오지 마세요”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3.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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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해마다 충남지역의 벚꽃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교내 벚꽂 광장을 개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캠퍼스 출입 통제에 돌입, 교내 출입통제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이어진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외부인은 물론 교직원과 학생·가족까지 평일과 주말 교내 출입을 통제한다"며 "출입 차단기 옆에 A형 대형 간판 안내문과 주변에 안내 현수막을 걸고 사전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15일간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적극 요청한데 부응하고, 장기적인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3일부터 온라인 강의로 개강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가동하면서 교내 도서관 열람실 등 공용공간은 일정기간 폐쇄 조치 등을 시행하고, 불요·불급한 행사를 연기 및 취소와 행동지침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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