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역 인근에서 중화요리전문점을 운영하는 사천성(대표 강남미)과 꽃배달 전문업체 ㈜나눔플라워(대표 김은중), 갓 구워낸 빵이 맛있는 파리바게뜨 아산용화점(대표 김미경)가 지난달 31일 온양2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강준구)과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사천성과 나눔플라워, 파리바게뜨 아산용화점은 온양2동 행복키움추진단과 협의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아동 등을 위해 매월 5인 식사와 배달 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생신 꽃바구니, 롤케익 등을 후원한다.

강남미 사천성 대표는 "코로나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 사천성이 할 수 있는 도움을 드리고 싶어 맛있는 식사를 빠르게 배달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식사 나눔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은중 나눔플라워 대표는 "졸업·입학이 연기되면서 꽃 소비가 줄고 꽃을 폐기하기도 했는데, 꽃을 의미 있게 나누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미경 파리바게뜨 아산용화점 대표는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는데, 행복키움 사업을 통해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강준구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돌보며 나누고 그 나눔이 다시 지역 상권을 살리는 선순환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19 위기 극복 나눔 릴레이에 동참해 준 사천성·나눔플라워·파리바케뜨 아산용화점 대표께 감사드리며, 기부해 준 소중한 뜻이 의미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6개월 이상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기부업체는 아산행복드림 우수기부업체 현판이 제공된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