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 “선거법위반 관련자 5명 공개하라” 1인 시위
아산시민, “선거법위반 관련자 5명 공개하라” 1인 시위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4.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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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이 14일 오전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정문 앞에서 "선관위는 검찰에 고발된 선거법위반 관련자 5명의 명단을 즉각 공개하라"며 1인 시위로 촉구하고 나섰다.

아산시민이 "선관위는 검찰에 고발된 선거법 위반 관련자 5명의 명단을 즉각 공개하라"며 1인 시위로 촉구하고 있다.

해당 시민은 [아산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드릴 말씀이 없고, 피켓 문구로 대신한다"며 함구한 뒤, "언론을 통해 사건을 알게됐으며, 특정 정당원도 아니고 일반 시민으로서 선관위에 촉구하게 됐다"고만 말했다.

[관련기사 : [속보]충남선관위, 아산갑 더민주당 관계자 5명 ‘검찰 고발’(4월 12일 16시43분)]

한편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아산갑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더민주당 관계자 A씨 등 5명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선관위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중순께 투표참관인 교육을 빙자해 선거구민 16명을 모이게 한 후 특정 예비후보자를 위해 33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다.

또 이들 중 B씨는 해당 식사모임 참석자들에게 예비후보자의 업적·공약과 상대 후보예정자를 비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인쇄물을 배부·홍보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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