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6일 아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제98회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아동복지시설에서 긴급돌봄을 받고 있는 저소득 아동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물품은 코로나19로 제98회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돼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관내 저소득 아동의 소외감을 줄이기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학용품세트 1천221개(300만원 상당)을 마련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생활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 지원했다.

엄태일 아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 줘 감사드린다"며 "제98회 어린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됐지만 내년 어린이날은 아동들이 활짝 웃으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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