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구본조)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대상 멘티 1천69명에게 꽃화분을 전달했다.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5개의 민간단체와 협력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전화상담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자살위험성이 높은 노인은 전문의 상담, 기타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노인 자살예방 사업이다.

또 생명사랑 꽃배달 사업은 신체건강관리 못지않게 정서적 지지와 공감도 중요한 어르신들에게 꽃화분을 키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감이 있는 독거 어르신 모두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