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방역 및 시민 안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말 우한교민 경찰인재개발원 입소부터 지난달 3일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재 전원 완치 퇴원)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윤찬수 부시장 중심으로 대책회의에 전념하는 등 부시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며 공직자들이 긴장을 놓지 않도록 하고 있다.

윤찬수 부시장은 공직자들을 향해 "지금 한발 한발 가는 길이 처음 가는 길임에도 시공무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기존 업무 속에서 새로운 업무가 추가된 형태지만 시민의 안전과 경제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시는 지난 3월 26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세현 시장과 윤찬수 부시장이 직접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실무부서장은 물론 국소장등과 머리를 맞대 진행상황과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3월 26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부서 간 협업형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경제대책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추진계획 보고회를 윤 부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윤 부시장은 회의 서두에 "긴장의 끈을 놓았다가 최근 이태원 확진자관련 해 시민들이 긴장 중이다"며 "불규칙적으로 집단감염이 반복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체계 유지, 공공시설 단계적 재개계획 수립 및 시행, 고위험군 집단시설 관리체계 구축 및 점검유지, 주요 시설 및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등 관리체계 마련, 생활 속 방역이행 관리점검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공공시설 단계적 재개계획 수립 및 시행을 위해 부서별로 소관 시설의 위험도를 고려한 단계적 재개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상시 이행 점검 및 관리체계 구축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상황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명령 발동 등에 대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윤찬수 부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는 사안·단계별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무원의 역할은 솔선수범으로 시민들이 지키도록 유도해 생활방역으로 스스로 지키고 지역사회 안정성을 도모하고 방심하는 사이 감염이 반복되지 않도록 홍보와 지도점검으로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전원 완치해 퇴원했으며, 유증상자 검사결과 음성판정자는 3천1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