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풍기역 신설에 국토교통부가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청신호가 켜졌다.
오는 6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21대 총선에 당선한 이명수 의원(4선)은 19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수차례 아산 풍기역 신설을 위한 검토 및 적극 추진 요구를 해 온 결과,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의 간담회에서 적극 추진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아산 풍기역은 배방역으로부터 2.6km 및 온양온천역으로부터 2.3km 지점에 신설을 검토 중에 있으며, 총 사업비는 187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2월에 완료된 장항선 풍기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B/C가 1.03이 나와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수 의원은 "풍기역 신설을 위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사실상 역 신설을 위한 가장 큰 관문을 넘은 상태며, 앞으로 역 신설을 위한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시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행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제21조(수익·원인자의 비용부담) 및 동법 시행령 제22조(원인자의 비용부담 비율)에 의거 원인자 부담(100%) 및 경제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역 신설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현행법에 의거 풍기역 신설 비용은 원인자인 아산시가 부담해야 하는데, 시 재정 이외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 다각적인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강구해 조속히 풍기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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