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낙농연합회와 아산축협이 지난 20일 아산시에 코로나19 극복 기원을 위한 4천500만원 상당의 멸균우유와 전지분유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어려운 아산시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기증물품이 마련됐으며, 관내 소외계층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전달 될 예정이다. 

아산시낙농업합회는 아산축협조합원으로 이날 전달된 멸균우유 2천상자 및 전지분유 125상자는 관내 단체의 자발적 기부활동으로 제일 큰 규모로 기증했다.  

임승희 아산시낙농연합회장은 "시 저소득층을 위해 우리 농가와 축협이 이번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모쪼록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현 시장은 "이번 후원 덕분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낙농사업도 활기를 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낙농연합회는 84여 농가가 모여 운영하는 단체로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축협과 함께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했으며, 아산축협은 학교 급식 및 아산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우유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