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22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피엔피(대표 최양환)와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신규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피엔피는 지난 2012년 아산에 자리잡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공장에 더해 오는 2023년까지 21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또 오는 8월 아산스마트밸리 1만6천530㎡(5천평) 부지에 착공예정인 시설에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에 쓰이는 액정유리 가공 장비를 제작 및 생산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투자로 83명의 신규고용 효과를 기대하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과 연계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따른 긴급 투자사항으로 인식, 지속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스마트밸리에 맞춤 입지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방면에서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에 투자를 결정 한 ㈜피엔피의 최양환 대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지속으로 지역 경기가 다소 침체해 있지만, 이번 투자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진심을 다해 기업의 입장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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