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시정 현안 간담회…“추경·그린뉴딜 신속 대응”
강훈식 의원, 시정 현안 간담회…“추경·그린뉴딜 신속 대응”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5.3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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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아산을)이 지난 29일 아산시와 간담회를 갖고 2021년 정부예산 확보 필요 사업과 현안 사업의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아산시가 강훈식 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아산시가 강훈식 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이날 강 의원은 △수면산업 실증기반 기술고도화 지원사업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18건의 국비사업 예산확보 필요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강훈식 의원은 "3차 추경이 논의되고, 그린뉴딜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관련 사업과 예산을 시로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스타트업 파크 조성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제품 기술개발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어 시는 주요 현안인 △탕정2신도시 조성 △충남도 서북부권역 혁신형 스마트도시 조성 △곡교천 가족친화형 명품친수공간 조성 △아산 음봉~천안 성환(국지도70호) 확포장, 송악~유곡 역촌(국도39호) 확포장, 아산 둔포~평택 팽성(국도45호) 확포장 등 국토부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등에 관해 설명하고 강 의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와 천안~신창역 셔틀전동열차 사업은 시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 수행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국회와 시가 상시 협업하기 위해 소통 채널을 강화하여 매달 한차례씩 현안을 점검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오세현 시장은 강 의원의 제안에 긍정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다"며 "위기는 새로운 기회인만큼 시가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시의회가 힘을 실어 줄 것을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당면 현안을 해결하고, 내년도 국비확보에 더 전략적이고 내실 있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이날 간담회는 조철기·안장헌 도의원과 김희영·이상덕·안정근 시의원도 참석해 충남도 예산 확보 방안과 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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