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콩·참다래 농작물재해보험 출시
아산, 콩·참다래 농작물재해보험 출시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6.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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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을 위한 콩·참다래 품목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을 권장하고 나섰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과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

이에 정부와 충남도 및 시는 농가에서 납입해야 할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며, 농가 순수 부담금액은 20%다.

또 이번 품목 농작물재해보험은 해당 농지가 속한 주소지의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보상하는 재해는 태풍, 우박, 호우를 비롯한 모든 자연재해·조수해·화재며, 가입기간은 참다래의 경우 오는 7월 3일까지, 콩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아울러 가입조건은 콩 품목은 4천500㎡이상 재배하는 농가로 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이며, 참다래 품목은 1천㎡이상 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이다.

한편 지급보험금은 수확량에 대한 피해율이 자기부담비율을 초과할 때 지급되는 수확감소보험금이 있으며, 별도로 콩 품목의 경우 70%이상이 고사했을 때 지급되는 경작불능보험금과 참다래 나무손해보장보험금 등이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농가의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보험은 필수"라며,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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