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톱텍과 ‘마스크 생산’ 150억원 투자협약 체결
아산, ㈜톱텍과 ‘마스크 생산’ 150억원 투자협약 체결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6.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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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및 아산시가 4일 ㈜톱텍(대표 이재환)과 마스크 생산 제조설비 구축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및 아산시가 (주)톱텍과 마스크 생산 제조설비 구축 투자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충남도 및 아산시가 (주)톱텍과 마스크 생산 제조설비 구축 투자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윤찬수 아산시부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재환 (주)톱텍 대표이사

이날 협약을 기념해 ㈜톱텍은 아산에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

㈜톱텍은 아산 둔포면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반도체 자동화설비 제조회사로, 나노필터 기술을 이용한 마스크 생산설비 구축에 150억원을 투입해 1만3천530㎡(4천92평) 규모로 마스크를 하루 300만장 생산한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필요 투자사항으로 인식, 충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해당 산업단지에 마스크 제작 업종배치를 추가했다.

또 시는 모든 행정력을 지원해 인허가, 설비 설치 및 제품의 최종 생산까지 행정절차를 단축해 마스크 생산을 한 달 만에 가능하게 했으며, 향후 마스크 공급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투자로 마스크 생산 인력 약 1천300여명을 투입,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에 투자를 결정한 ㈜톱텍의 이재환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국가적인 마스크 공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열쇠가 아산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기업의 입장에서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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