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11번째 배방 및 탕정 거주 확진자 ‘동선’
코로나19 아산, 11번째 배방 및 탕정 거주 확진자 ‘동선’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6.06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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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무병원 외래선별진료소 모습
아산충무병원 외래선별진료소 모습

코로나19 관련 지난 5일 아산지역 11번째 확진자(41)의 동선이 공개됐다.

[관련기사 : 코로나19 아산, 배방 11번째 확진자 발생…탕정 거주자도 확진(본보 6월 5일)]

배방 Y-city 아파트 거주자로 알려진 아산 11번째(충남 148번째) 여성 확진자는 감염원이 불분명한 서울에서 지난 5월 30일 온 어머니(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감염 경로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일 마스크 착용으로 오전 9시57분~10시와 오후 1시30분 어린이집과 자택을 오갔으며, 지난 2일도 오전 9시57분~10시 및 오후 4시 어린이집 방문 외 천안 관내 상점 등 3개소를 방문했다.

이어 지난 3일도 오전 9시57분~10시 및 오후 4시 어린이집과 자택만 오가고, 지난 4일 오전 9시57분~10시 및 오후 4시 어린이집 방문 이력 이후 오후 8시30분 자차로 아산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결과 확진 받았다.

특히 이 확진자는 약사 출신으로 평소 위생관리 및 상시 마스크를 착용했던 가운데 가족(남편, 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택 및 어린이집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천안 동남구보건소 검체채취 결과 확진 받은 천안 109번째 확진자는 아산 탕정면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지난 4일 자택 이동 후 자격격리 중이며, 접촉자(가족) 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충남도와 천안시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산 관내 동선은 자택 이력 뿐 천안을 제외한 다른 방문지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선은 확진자의 구술에 의한 것으로, 현장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경로 및 접촉자수 등은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에 5일 오전 10시 기준 총 확진자는 11명(5일 1명 발생)이며, 현재 42명이 검체채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확진자 등과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아산시민 4천7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291명이 격리중이라고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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