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A등급’…10억 증액
순천향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A등급’…10억 증액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6.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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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획득했다.

순천향대 교내 스타트업 플라자에서 예비 창업자인 재학생들이 창업아이템 확산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는 모습
순천향대 교내 스타트업 플라자에서 예비 창업자인 재학생들이 창업아이템 확산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는 모습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권역별 A등급(30%), B등급(50%), C등급(20%)으로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충청권은 26개 대학 중 8개 대학이 A등급으로 선정됐다.

이 중 순천향대는 최고 등급(A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약 10억원이 증액된 2차년도 사업비 57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우선 순천향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인 '도전과 혁신: 나눔 교육을 실현하는 Entrepreneur University'를 기반으로 △SRC기반 나눔 교육 고도화 △TLST 기반 학생실전창업교육 강화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도출해 높은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기업가적 대학'이란 모토에 걸맞게 첨단 산업현장 인프라를 구축해 전 주기적 실전창업체험 교육을 고도화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창업 플랫폼 구축을 시도해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혁신 모형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이 성과로 인정받았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평가를 계기로 대학 비전과 목표 구현을 위한 기반 마련을 통해 공감형 인재, 통섭형 창의인재, 글로컬 소통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산학협력 강화로 지역산업 성장견인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 도약함으로 '미래 한국을 선도하는 존경받는 대학'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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