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PMC, 전북 고창군과 관·학교류 ‘업무협약’ 
순천향대 PMC, 전북 고창군과 관·학교류 ‘업무협약’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6.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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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PMC(센터장 송호연)가 지난 9일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식초산업 육성·과학화 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연구 및 기술지원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상 고창군수(왼쪽)와 송호연 순천향대 PMC센터장(오른쪽)이 식초산업 육성과 과학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지난 9일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상 고창군수(왼쪽)와 송호연 순천향대 PMC센터장(오른쪽)이 식초산업 육성과 과학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대학 관계자는 "양 기관은 고창군 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발효식초 산업 과학화 지원과 공동연구 수행 등을 포함한 관학 협력과 공동발전에 필요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상호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관학협력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협력 △식초의 기능성, 균주개발, 유효성 평가 등 고창군 발효식초산업 과학화 지원 △고창군의 발효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연구 개발지원 및 육성 등 상호 교류 및 협력한다.

또 1차 사업으로 자연발효식초 샘플 100개를 수집해 메타지노믹스 분석과 기능성 균주 발굴, 유전체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순천향대 PMC와 협력해 식초에서 유래한 유용균주 발굴과 균주의 유전체 분석 등 과학화 지원을 통해 전통발효식품인 식초를 고창 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호연 PMC센터장은 "고창군의 전통발효식품인 식초산업 과학화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2의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차세대 바이오 유망 분야로 연계되는 식초산업의 과학화를 앞당기고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PMC는 바이오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제2의 게놈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거점 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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