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교통행정과]황재만 의원, “민식이법 등 주민요구 능동적 대처” 주문
[행감-교통행정과]황재만 의원, “민식이법 등 주민요구 능동적 대처” 주문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6.19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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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교통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원처리 시 소극적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선제적 대응으로 민원발생 최소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나섰다.

황재만 건설도시위원장
황재만 의원(건설도시위원장)

황 의원은 "최근 시는 도시개발사업과 각종 건설사업 등 시민을 위한 기반사업에 있어 고충민원이 발생하고, 사안도 다양해지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아산에서 일어났던 안타까운 사고로 민식이법이 제정돼 법을 준수하고 있지만, 기존도로 주행 시 자칫 모르고 지나치거나 급감속 하는 위험이 따른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운전자의 충분한 안내시설 보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2차선 이상 과속단속 구간에 대해 운전자들이 미리 주의 할 수 있도록 도로상 과속방지 도색으로 표시하는 방안을 건의한다"고 주문했다.

황 의원은 행감 마무리 발언으로 "주거·교통·공공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급변하는 환경변화와 성숙한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행정수요에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교통행정과장은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파악을 실시하고 더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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