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김수영 의원, “공동 직장어린이집 운영 지원, 지역 어린이집과 상생해야”
[행감]김수영 의원, “공동 직장어린이집 운영 지원, 지역 어린이집과 상생해야”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6.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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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김수영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나서 눈길이다.

김수영 의원

김 의원은 평소 현장 의정활동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도출된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행감에 임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우선 김수영 의원은 지난 15일 기업경제과 행감에서 "여성기업 유치 및 홍보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는 여성친화도시에도 불구하고 여성기업 유치에 관한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 기업체 설립의 동기부여를 위해 기업정보시스템 등에 여성기업에 대한 문구, 자료 및 새로일하기여성센터 등을 활용한 여성의 구인·구직 관련정보 등을 충분히 게시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 공동 직장어린이집 운영 지원 관련 "정원대비 현원 미달인 공동 직장어린이집 원아에 대한 수요부족 사유와 운영상황 등을 충분히 검토해 지역 어린이집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아산사랑상품권 활용 확대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원 시 아산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앱 설치 불편 및 지류상품권 발급이 상당시일 소요되는 문제로 채택되지 못했다"며 "차후 시민에게 지원하는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안전총괄과 행감에선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후 시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했다"며 "시 자체적으로 강도 높은 체계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아산사랑상품권 발행은 타 시군에 비해 선도적으로 집행했으나, 재난관리기금으로 활용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차후 정책 판단 시 의지를 갖고 타 시·군과 비교 및 사례분석을 통해 행정편의보다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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