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주민주도 참여 등 진정한 주민자치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 역량강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산시의회 안정근 의원이 지난 16일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각종 토론회와 컨설팅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도 프로그램 운영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실질적 주민참여 사업운영은 활발하지 않은 실정으로 작은 사업부터 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사업시작 후 정착 및 확대까지 나아가도록 차원 높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자체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참여교육을 실시해 공모제안서 작성방법 등 간단하고 쉬운 프로세스부터 시작하면 유연한 접근을 통해 참여의 보람과 성과를 올리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5일 열린 사회적경제과 행감에선 "마을만들기사업과 사업과 중복되는 경향이 있음으로 협업체계 구축 또는 주 담당부서를 명확히 해 체계적인 사업관리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공동체지원센터(CB센터) 운영에 있어 좋은 취지의 사업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으나, 행정은 사업방향을 찾아주는 조력자로 과도한 개입과 민간의 의존성을 경계해야 할 것으로 진정한 민관협력사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17일 열린 기획예산과 행감에서 안 의원은 "찾아가는 법률홈닥터를 운영함에 있어 취약계층 방문 상담서비스를 하면서 단순상담이 아닌 전문분야까지 이어지는 배려로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는 적극적 행정을 펼쳐 달라"고 제안했다.

이재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