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먹거리위원회가 지난 23일 출범했다.
이번 출범한 먹거리위원회는 공개모집 및 부서추천으로 참여한 일반시민, 학계·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시의원 등 총 46명에 4개 분과위로 구성됐다.
또 위원회는 시의 먹거리정책 방향,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등에 관한 심의 및 자문 기능을 담당한다.
이날 출범식 행사는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될 위원들에게 위촉장 전달, 공동위원장 선출, 먹거리 자족도시 선언 채택 및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공동위원장은 오세현 시장과 함께 신성철 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아울러 시 먹거리 비전을 담은 먹거리 시민헌장을 위원 전원동의로 채택해 민관 거버넌스 강화, 먹거리 공공성 확립, 지역 내 유통체계 강화,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구축 등 다섯가지 실천과제를 채택했다.
오세현 시장은 "앞으로 지역의 먹거리 복지, 농업·농촌의 생산 및 가공 확대, 지역 내 유통 등 지역의 먹거리 정책에 대한 미래 비전을 위원회와 함께 고민하는 왕성한 민관 거버넌스 활동을 기대한다"며 "관내 생산 농산물 소비를 높이는 등 다양한 먹거리 정책 추진으로 생산자와 시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비할 수 있는 푸드플랜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성철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위원님들과 협력해 시 먹거리 (푸드플랜)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 아산시 푸드플랜2022를 발표한 가운데 △오는 2022년까지 먹거리 기본권 확대 △지역 내 소비 확대 △중소농 생산기반 육성 등을 목표로 총 1천770여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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