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AI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촘촘한 방범순찰
아산, AI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촘촘한 방범순찰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6.25 0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CCTV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인공지능(AI) 선별관제 시스템 효과 안내

이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촘촘한 화상 방범순찰이 가능하다.

또 CCTV 영상 내 움직이는 사람 및 차량 등 객체만을 식별해 선별관제 하는 기능과 영상 내 발생한 쓰러짐·배회·침입 등 이상행동을 감지해 관제요원에게 팝업 형태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모든 CCTV 영상을 화면에 표출해 관제해야 했던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VMS)에 비해 객체의 특정 움직임과 이상행동이 발생한 화면만을 표출해 주는 방식으로 관제 효율을 극대화했다.

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 모습
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 모습

한편 시는 연말까지 영상 내 객체 조건을 상세히 설정·검색할 수 있는 고속 영상검색 기능을 시스템에 추가할 계획으로, 이 기능이 구현되면 사건 발생 현장의 영상을 검색할 때 짧은 시간 내 원하는 영상을 찾을 수 있게 돼 신속한 사건 사고 수사 해결에 도움이 예상된다.

또 현재 300대 CCTV에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 오는 2022년까지 1천대까지 늘려 관제요원 80명을 배치하는 등 인건비 3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시티의 IT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학습(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아산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안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