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염치읍 근무’ 16번째 여성 확진자 동선…배우자도 확진
코로나19 아산, ‘염치읍 근무’ 16번째 여성 확진자 동선…배우자도 확진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6.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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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관련 아산 16번째(충남 165번째) 여성 확진자(60대)의 근무지는 아산 염치읍으로 알려진 가운데 배우자(남편)도 26일 확진받아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거주자로 알려진 16번째 확진자는 지난 24일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결과 확진 받았다.

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 확진자의 발생경위는 지난 19일 확진 받은 부천시 158~159번째와 지난 14일 함께 식사한 접촉 경로로 수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 후 지난 22일 시보건소의 예방적 검사 권유에 검체채취 결과 확진받아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또 동선은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 집에서 자차로 오전 9시~오후 9시 아산 염치읍 사무실(접촉자 없음)에서 근무이후 오후 9시30분부터 천안 자가에 머물렀으며, 지난 23일 자가와 염치 사무실 사이 오후 7시~7시33분 음봉면 A식당에서 가족 1명과 식사(접촉자 없음)하고, 지난 24일도 자가와 염치읍 사무실을 오가다 오후 4시20분께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현재 이 확진자의 동선별 접촉자 파악 결과 가족 두 명(남편, 아들)으로, 배우자는 천안 서북구보건소 검채채취 결과 천안 111번째(충남 166번째, 60대)로 확진 받아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다행히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배우자(남편)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은 천안시로 구분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25일 오후 6시 기준 총 확진자는 16명이며, 현재 32명이 검사중이고, 확진자 등과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아산시민 5천36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283명이 격리중이라고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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