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박민식 주무관, 적극행정 사례 전국대회서 심사 ‘눈길’
아산 박민식 주무관, 적극행정 사례 전국대회서 심사 ‘눈길’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6.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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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토지관리과 박민식 주무관(44·시설7급)이 행정안전부 등 정부기관에서 시행한 전국 적극행정 경진대회에 참가해 심사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다.

박민식 주무관
박민식 주무관

박 주무관은 민원처리기한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킨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구축’ 사례를 선보였다.

이는 최대 두 달 이상이 소요됐던 인허가 사업에 따른 지목변경 절차를 단 1회 방문으로 처리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지목변경 취득세 신고누락으로 인한 불이익 등 시간·경제적 낭비요인을 없앤 것이 주목 받아 적극행정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전국 경진대회는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의 표창과 함께 교부세가 최대 1억원까지 인센티브로 부여 받게 돼 전국 공무원들의 관심을 갖는 대회로 본선 진출 건은 10건 내외다.

박민식 주무관은 "토지관리과에서 각 분야의 업무를 경험하다 보니 처음에는 몰랐지만 그 업무들을 종합적으로 연계하다 충분히 민원처리 기한을 단축시키는 게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혼자서는 안 될 일이었는데 당시 팀장, 과장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해당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민식 주무관은 1976년 대전 출생으로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다니며 고시공부를 하다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시험을 치러 지난 2008년 아산시청에 발령 받아았으며, 가족으로 아산 신리초 교사 아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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