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 나눔 (사)좋은이웃, 창립16주년 축하 리셉션 ‘성황’
사랑의 연탄 나눔 (사)좋은이웃, 창립16주년 축하 리셉션 ‘성황’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6.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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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좋은이웃 중앙회(회장 김소당)가 창립 16주년 맞이 축하 리셉션을 지난 29일 온양제일호텔에서 개최, 성황을 이뤘다.

창립 16주년 축하 리셉션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
창립 16주년 기념 축하 리셉션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

'좋은 울타리는 선한 이웃을 만든다'란 슬로건으로 발족된 (사)좋은이웃은 매년 2만장의 연탄나눔을 비롯해 어르신 초청 효 문화 실천 행사 및 장애인 청소년 희망 나눔 페스티벌 등 소외된 이웃에 희망과 사랑의 손길을 베풀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코로나19 여파로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행사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조철기·여운영 도의원, 박우승 (사)초원회 이사장, 박해미 뮤지컬 배우, 이동현 아산예총 지회장, 박성순 충남도자원봉사센터장, 임성동 농협 아산시지부장,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 김영돈 충남골볼협회장 등 6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지원·이송연 자매의 민요(왼쪽) 및 김경란 가수(오른쪽) 식전공연

또 행사는 최아인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이지원·이송연 자매의 민요와 김경란 가수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사회공헌 표창, 김소당 회장 인사말, 양승조 도지사 격려사, 김영애 의장 축사, 단체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소당 회장(가운데)이 김원 전라남도협회장(왼쪽)과 황봉석 전남 영광근지회장에게 위촉장 수여 후 함께 기념촬영했다.

우선 (사)좋은이웃은 정관 제3장 10조에 의거 김원씨를 전라남도협회장 및 황봉석씨를 전라남도 영광군지회장에 위촉하고, 임성동 농협 아산시지부장이 지역활동(사회공헌) 부분에 지대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수상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임성동 지부장(감사패), 이지현 회원(교육감 표창), 전용자 회원(충남도의회 의장 표창), 김소당 회장 

이어 학생 및 어르신을 위한 예술 나눔 부분에 지대한 공을 인정해 이지현 회원이 김지철 교육감 표창, 나눔 활동(문화예술)에 기여한 공으로 전용자 회원이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명수 의원 표창을 수상한 김경옥(왼쪽)·김경란(오른쪽) 회원
오세현 시장 표창을 수상한 이영식 공주지회장(왼쪽)과 강훈식 의원 표창을 수상한 김보겸·서동희 회원
김영애 의장 표창을 수상한 박순희 회원(왼쪽)과 박종기 회원(오른쪽)

아울러 평소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앞서고 나눔 활동(문화예술) 부분에 지대한 공을 인정 받아 △이명수 의원 표창, 김경옥·김경란 회원 △강훈식 의원 표창, 김보겸·서동희 회원 △오세현 시장 표창, 이영식 공주지회장 △김영애 의장 표창, 박종기·박순희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성순 충남도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을 수상한 김희옥(왼쪽)·김영실(오른쪽) 회원

이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박성순 충남도자원봉사센터장 표창에 김영실·김희옥 회원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소당 (사)좋은이웃 중앙회장
김소당 (사)좋은이웃 중앙회장

김소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이맘때쯤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아산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 문화 실천 행사와 청소년 미래 인재들을 위한 장애인 청소년 희망 나눔 페스티벌로 창립 기념 행사를 병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다소 아쉽지만 창립 기념행사만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반딧불 한마리는 빛을 내지만 길을 밝힐 순 없다. 하지만 힘을 합쳐 여러 마리가 모인다면 큰 빛으로 어두운 곳까지 환하게 밝힐 수 있을 거라 본다"며 "(사)좋은이웃은 소외된 이웃과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과 빛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좋은이웃은 복지사각지대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희망과 마중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또 양승조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잘 실천하는 (사)좋은이웃의 창립 16주년을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매년 50가정에 2만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눈물겨운 봉사를 펼치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행사와 장애인 문화예술 행사를 매년 치렀다. 이런 봉사활동은 더불어 잘사는 충남의 도정 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농민, 어민 등 어떤 사회적 약자도 최소한 인간다운 존엄성을 갖고 살 수 있는 사회이자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만들자는 것이 도정 목표"라며, "여러분의 실천 사랑 정신을 도정에 잘 반영시켜 220만 도민들이 함께 잘사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한편 김영애 의장은 축사에서 "의장직을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축하할 수 있는 영광의 자리에 초대돼 감사하다"며 "(사)좋은이웃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과 늘 함께 하며 희망을 나눠줬다. 앞으로는 좋은이웃 회원으로 함께 해 작은 보탬으로 희망을 전달하는 파수꾼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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