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부실 운영한 시설관리공단에 ‘엄중 경고’
아산, 부실 운영한 시설관리공단에 ‘엄중 경고’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6.30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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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설관리공단 전경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전경

아산시가 지난 29일 감사 결과 부실 운영 실태를 지적받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 '엄중 경고' 조치했다.

[관련기사 : [행감-시설공단]전남수, “혈세 231억원…방만 운영은 돈 먹는 하마”(본보 6월 18일)아산시설관리공단, 제멋대로 방만 운영 ‘15건 적발’(본보 5월 11일)[단독]아산시설관리공단 감사(監査) ‘제 식구 감싸기’ 논란(본보 5월 6일)]

시설관리공단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시 출연으로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현재 시로부터 생활자원처리장, 공영주차장, 영인산자연휴양림, 시민체육관, 공영버스 등 시설을 수탁 받아 5개 분야 12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시 산하 공공기관으로 안전관리 및 예산회계 운영 처리에 있어 관련법을 준수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경영 할 의무가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단은 시 감사위가 올해 초(지난 1월 13일~2월 11일) 실시한 재무감사에서 임직원 가족과의 수의계약 체결에 따른 행동강령 위반, 임금협약 이행 절차 위반, 하자검사 관리 및 물품관리 업무 소홀 등 13개 사항을 지적받았다.

이로 인해 최근 진행된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실 운영에 대한 질타 뿐 아니라, 본보 등 다수 언론에서 문제점을 지적받기도 했다.

이에 시는 15건의 처분 요구(시정 1, 주의 11, 통보 2, 개선 1)와 함께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전반적인 '재발방지 대책 수립' 및 이행하도록 지시 명령으로 경고한 것이다.

또 행동강령 규정을 위반한 임직원들에 대해 공단측에 철저한 자체 조사를 통한 징계 등을 요구해 현재 관련 절차도 진행 중이다.

한편 시는 공단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며, 3년마다 시행하는 정기 감사 외 수시 감사 실시 및 사업을 위탁하는 담당부서별 소관 사업에 대해 연 2회 주기적인 관리·감독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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