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육아종합지원센터, 9월 중 ‘정식 개관’
아산 육아종합지원센터, 9월 중 ‘정식 개관’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7.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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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행복육아 실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실옥로 46)가 9월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교육 및 세미나 시설로 사용될 강당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는 오세현 아산시장
오세현 아산시장이 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 및 세미나 시설로 사용될 강당을 둘러보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을 지원·관리하고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보육 지원 거점기관이다.

또 총 60억원(국비 10억원, 도비 8억원 등)을 투입해 연면적 2천266.35㎡(지상 3층) 규모에 영유아 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프로그램실, 상담·치료실, 육아카페, 강당 등 종합 육아지원 서비스 공간을 갖추고 지난 3월 준공했다.

아울러 보육컨설팅, 교직원 상담·교육 등 어린이집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 기능에 더해 부모에 대한 상담·교육, 일시보육 서비스 등 가정양육 지원 기능도 갖췄다.

이와 함께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 1++,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등급 인증, 패시브 건축물 설계 인증, 신재생에너지 사용(태양광 47.52kw) 등의 기법을 도입해 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보호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꾸몄다.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남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별마루 장난감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놀이체험실 등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해 오는 9월 정식 개관 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시설을 둘러본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은 시를 넘어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 과제 중 하나"라며, "포괄적 육아전문기관으로 아이와 부모, 어린이집이 만족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춰 세심하게 운영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영유아가 이용할 시설인만큼 새집증후군 방지에도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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