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국제레저관광학과, 캡스톤디자인수업 발표회 ‘눈길’
선문대 국제레저관광학과, 캡스톤디자인수업 발표회 ‘눈길’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7.0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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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국제레저관광학과(지도교수 안용주)가 지난달 24일과 26일 아산캠퍼스 본관 1층에서 캡스톤디자인수업 최종발표회를 개최, 눈길이다.

박하영·박수현·배원화·응웬시란안·유태곤씨 팀의 염치한우마을과 연계된 한우캠핑장 조성 발표 모습

이번 발표회는 시에서 제안한 '염치읍 한우거리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안용주 교수의 지도 속에 지난 한 학기동안 특성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수업 등 제약이 많았음에도 48명의 학생들이 모두 11개 팀으로 나눠 조사연구보고서 작성을 비롯해 방문 경험 및 조사연구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고민하고 토론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아울러 진행은 모든 팀원이 참여해 약 15~20분 간 PPT 발표로 진행된 가운데 김종대 충남관광협의회장, 윤지상 전 충남도의원, 이현경 아산시 문화관광과장, 윤성필 아산시 관광기획팀장, 박미영 아산문화재단 팀장, 이미영 충남문화재단 차장, 이재형 충청매일 부장, 한건택 충남문화관광해설사 회장, 최철 홍성관광두레PD, 고경 보성사 주지스님, 이덕범 아일랜드캐슬 대표이사 등이 심사를 맡았다.

우선 첫날 △염치읍 한우거리 활성화 마케팅 방안(김소연·한찬희·이서현·오치아이 히로오·심보 아야카씨) △이색마라톤 유치를 통한 염치읍 한우거리 활성화(이종화·공민주·박찬우·모타니 요시아키씨) △염치읍 활성화 전략-SNS활용 마케팅전략(김판근·이재찬·최서현·담위황씨) △여행 캠페인을 통한 염치 한우거리 활성화 전략(김지훈·권지혜·미무라 마사루·이승호씨) △염치 한우거리 활성화를 위한 유튜브 마케팅 전략(김성운, 이소영, 문정윤, 마치다 나루지씨) △염치 한우거리 활성화를 위한 지역축제 개최방안(박준구·박현진·김희지·야마모토 아야나씨)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그린투어리즘을 활용한 염치읍 한우마을 활성화(곽현지·김수현·김유미·응웨티히엔씨) △염치읍 한우거리 여행패키지 기획(나카야마 아리토모·민은혜·박수민·유지연·반꾸앙씨), △염치한우마을과 연계된 한우캠핑장 조성(박하영·박수현·배원화·응웬시란안·유태곤씨) △염치읍 레저산업발전 활성화 방안(이예빈·이수빈·이정은·부이 티티엔짱·응우엔 티루언씨) △도시공원 조성을 통한 염치읍 한우거리 활성화 방안(이혜성·이나바 히로노·전소담·후인투이 티엔씨) 등 모두 11개 팀이 발표했다.

주요 염치 한우거리의 홍보 및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 등 이색 여행 캠페인, 이색마라톤 및 지역축제 유치, 적립 할인 등 SNS(애플리케이션)를 통한 홍보, Vlog 등 유튜브 마케팅, 그린투어리즘(체류형 여가활동) 활용, 한우거리 연계 여행상품 개발, 한우캠핑장 조성, 곡교천 카약 등 레저산업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교육 속 제약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염치한우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연계하며 접근한 연구 노력을 호평했다.

이현경 문화관광과장은 심사평에서 "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곡교천·은행나무길·현충사와 연계한 문화관광벨트 조성계획 관련 이번 발표된 아이디어 및 연구가 사업에 접목될 수 있어 참신했고 인상 깊었다"고 찬사했다.

한편 안용주 교수는 "시에서 제안한 주제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수업 진행에 다소 아쉽기는 했다"며 "하지만, 염치읍 한우거리에 대해 이슈를 불러오고 마케팅 방안을 공동 팀으로 나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직접 연구에 매진하며 서로 소통 및 토론하고, 주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등이 학생들 스스로 역량을 키우는데 부족하지 않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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