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아산시티투어 버스 랩핑, 홍보와 운행 ‘따로국밥’
[포토]아산시티투어 버스 랩핑, 홍보와 운행 ‘따로국밥’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7.06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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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관내 주요 관광지를 누비는 시티투어 버스를 지난달 26일부터 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아산과 동떨어진 과대 광고로 호객 행위를 하고 있어 신뢰행정에 먹칠을 하고 있다.

(왼쪽)아산시가 그동안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시티투어 버스
(오른쪽)과대 광고로 순환형 코스를 운행하고 있는 아산시티투어 버스

특히 관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버스 랩핑 광고에 '갈매기 모양의 그림'을 부각시켜 마치 바닷가 행선지(코스)가 있는 홍보로 시민 및 관광객들을 기만 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아산시티투어는 매주 금·토·일요일 및 전통 5일장(4·9일)날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테마형 코스와 매주 토·일요일 온양온천역~온양민속박물관~은행나무길~현충사를 순환하는 순환형 코스로 모두 2대가 운행된다.

또 지난 1월부터 코스 전면 개편과 코로나19 감염병 우려로 중단했으나, 지난해 타지 업체 운행에 따른 지역사회의 반발을 또 무시한채 순환·테마형 버스 일괄로 타지 입찰 참여를 고집했던 가운데 올해는 예산 소재 업체가 '아산시티투어 한번 돌아보슈~'란 네이밍으로 운행을 재개했다.

아산시가 시티투어 운영에 앞서 홍보했던
아산시가 시티투어 운행에 앞서 대대적으로 언론에 홍보했던 버스 랩핑 이미지

여기에 시는 지난달 21일 대대적 언론 홍보로 아산 관광지 소개를 전체 랩핑한 버스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오는 19일까지 특별여행주간으로 운영한다는 잇단 홍보에도 전체 랩핑한 버스 모습으로 호객해왔다.

하지만 실제 지난 4일 운행한 버스(오른쪽)는 아산시티투어 취지에 걸맞는 홍보는 망각한채 임차 운영한 특정 관광회사의 크루저투어 및 예약문의를 위한 광고판에 지나지 않아 꼴불견이다.

형편 없는 아산시티투어 버스의 랩핑 홍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아산의 주요 관광지를 코스로 내세운 것과 관련 코로나19 여파로 발길이 멈춰져 여행을 못가는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붓 듯 바닷가 행선지를 연상시키는 '갈매기 모양의 그림'을 버젓이 부각하는 과대 광고로 호객 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순환형 코스의 버스는 주말만 운행해 전체 랩핑보다 일부 자석식 랩핑으로 임차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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