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경귀 아산을 위원장, 충남도당위원장 ‘출사표’
미래통합당 박경귀 아산을 위원장, 충남도당위원장 ‘출사표’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7.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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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정권 창출의 역량 갖춘 수권정당 견인차 역할에 기하겠다."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온 박경귀 아산시(을) 당협위원장이 차기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경귀 위원장(왼쪽)이 충남도당선관위에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기념촬영했다.
박경귀 위원장(왼쪽)이 충남도당선관위에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인 박 위원장은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1급),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혁신단장,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 전문위원, 국방부 군 책임운영기관평가 종합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20일 통합당 충남도당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며 "총선 패배 이후 실추된 범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통합당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실용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민생에 영향을 주는 국정은 물론 충남도정의 여러 정책과 행정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동시에 각 지역별 현안을 세심히 살펴 국민과 도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는 제1야당의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덧붙여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고전분투 중인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당협위원장을 지원하기 위해 각 당협의 자율성과 책임정치를 뒷받침하고, 중앙당과 원활한 가교 역할을 통해 당협이 국민과 최일선에서 활력 있는 접점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선관위는 20일 차기 충남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고, 후보자 1인 등록 시 도당 운영위원회 의결로 선출하며, 2인 이상 등록 시 오는 28일 충남도당대회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또 이번 선출되는 신임 도당위원장은 오는 9월 취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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