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산 둔포 수돗물서 이물질 유출, 배방읍 H 아파트도 ‘나왔다’
[단독]아산 둔포 수돗물서 이물질 유출, 배방읍 H 아파트도 ‘나왔다’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7.24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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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둔포면 A 아파트 가정용 수도필터에 검은색 이물질 유출현상이 발생됐다'는 본보에 이어 배방읍 공수리 소재 H 아파트도 비슷한 이물질이 나와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배방 공수리 소재 H 아파트 거주자가 "검정 이물질이 나왔다"며 제보한 영상 캡처 사진
배방 공수리 소재 H 아파트 거주자가 "검정 이물질이 나왔다"며 제보한 영상 캡처 사진

본보는 지난 21일 오후 9시46분께 "'수돗물 유충' 민원이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국민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아산 둔포면 소재 대규모 A 아파트 생활용수로 검정 이물질이 잇따라 터져나와 민원이 들끓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2일 오전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조사를 벌였고, 즉시 확인되는 탁도 검사는 기준치 이하인 정상으로 판정했다.

또 물 시료를 채취해 약 2주간 소요되는 59개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와 '검정 이물질' 성분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4일 오전 10시50분께 배방읍 공수리 소재 H 아파트 한 거주자가 "(본보에서 제기했던 비슷한) 이물질이 나왔다"며 영상을 [아산데스크]에 제보했다.

이 제보자는 "매일 아침 운동 후 샤워를 하려고 보니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샤워기 필터에 검정 이물질이 잔뜩 나왔다"며 "소름이 끼치는 불안감에 영상으로 촬영하고 알리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육안으로 보면 언론에서 보도되는 유충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알 수 없는 이물질에 찝찝하고, 두렵다"고 공포에 떨고 있다.

한편 시와 수자원공사는 둔포 A 아파트 수돗물의 검정 이물질 유출현상에 대해 '고품질 필터 사용으로 인한 필터링 현상'이란 1차적 판단을 내리고 정확한 성분 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다른 지역의 수돗물에서도 '검정 이물질'이 속출되며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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