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후원물품 전달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이다.

현재 생활용품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도시락 및 생수 등 다양한 식품들이 후원되고 있다.

우선 구세군 충서지방회 본영(지방장관 조효정)에서 도시락 193세트 및 생수 200개, 바나나 8상자, 물티슈 200개, 과자 200개를 후원했다.

또 온양제일교회(담임목사 김의중)도 도시락 138세트를 후원,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드리며, 각계각층의 후원에 힘입어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염치읍에서 사랑의 밥차를 통해 이재민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