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 발생한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이재민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이다.
지난 3일 유례없는 폭우로 임시대피소에 모인 이재민들을 위해 △온양장례식장(대표 홍승태) 육개장 및 밥 100인분 △온양3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원예) 콩나물국 및 밑반찬 등 70인분 식사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대표 이호균) 티셔츠 739장·마스크 300개·장갑 300개·수세미 180개 등이 후원됐다.
또 △굴다리영어조합법인(대표 고삼숙) 젓갈세트 50개 △(사)대한제과협회 아산시지부(지부장 신현철) 빵 300개 △이마트 아산점(점장 성동은) 두유 97세트·라면 303개 △온양제일교회(담임목사 김의중) 티셔츠 100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충남아산지회(지회장 김만승) 우유 170개(7일 빵 300개·우유 300개 추가 후원 예정) 등이 보태져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후원에 힘입어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과는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 등에 대해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사전협의하는 맞춤형 후원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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