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아산지역위, 송악 평촌 수해 복구 지원 ‘귀감’
국제라이온스협회 아산지역위, 송악 평촌 수해 복구 지원 ‘귀감’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8.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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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 지구(총재 한규남, 제2부총재 고삼숙) 아산지역위원회(부총재 홍덕표)가 지난 8일 최대 시우량(時雨量) 85㎜의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송악면 평촌리를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아산지역위원회 라이온 회원들이 송악면 평촌리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아산지역위 13개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및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 송악면 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해 궂은 날씨 속 우비를 착용한 뒤, 평촌2리 마을회관 앞 유실된 축사에 쌓인 진흙 및 부유물을 제거 및 물청소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주택침수 피해가 심한 세대를 대상으로 비에 젖은 가재도구를 건져내 씻어내고, 수해 쓰레기 배출 및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에 매진했다.

이날 아산지역위의 복구 작업 소식을 접한 황종헌 전 356-F지구 7대(2018-2019) 총재와 홍덕표 아산지역 부총재도 해당 지역을 찾아 복구 활동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라이온 회원들을 격려하고, 피해를 입은 아산시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고삼숙 제2부총재(왼쪽) 및 라이온 회원들이 폭우에 침수됐던 장독대를 씻어 정리했다.

굴다리젓갈을 운영하고 있는 고삼숙 356-F지구 제2부총재는 "궂은 날씨에도 고마움을 받는 기쁨보다 봉사의 행복이 더 크다는 라이온이즘 정신을 함께 실천한 아산지역위 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회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수마에 큰 피해를 입어 고단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의 슬픔을 어떤 말로도 대신할 순 없기에 침통스럽다"며 "그렇지만, 우리 라이온 회원 모두 한마음으로 조속한 피해 복구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응원하고 진심을 다해 기원한다"고 피해 주민들의 안위를 챙겼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 모토를 실현하고 참봉사에 앞장서기 위해 조직된 봉사단체로, 매년 장학금 지원 교육봉사, 저개발 지역 의료지원 보건봉사, 시력보존 및 맹인을 위한 사업, 청력보존 및 농아를 위한 사업, 마약교육, 당뇨퇴치교육, 국제 및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356-F(세종·충남)지구는 2020-2021 '봉사는 참여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기를 시작해 역대 총재들의 헌신적 노력과 라이온 회원들의 협조로 가장 늦게 출발한 지구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업 및 봉사활동 전개로 전국 21개 지구 중 가장 우수한 지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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