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아산 탕정2지구 본격 추진 ‘환영’
강훈식 의원, 아산 탕정2지구 본격 추진 ‘환영’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8.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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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의원
강훈식 의원

더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가 완료되는 등 사업 추진 탄력에 환영했다.

강훈식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심의에 이어 지난 6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 심의까지 통과됨에 따라 빠르면 오는 18일 국토교통부의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357만㎡, 108만평) 지정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탕정2지구 개발의 첫 단추인 구역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담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3년 공사에 착수해 2027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아산탕정2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을 담당해 연접한 삼성디스플레이산업단지 및 천안아산 R&D집적지구 등과 연계된 중부권 성장거점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아산 탕정면 일대는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난 1998년 아산만권 배후 신시가지 개발촉진지구와 2005년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사업이 추진됐으나,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시장 경기침체로 사업추진 중단(사업지구 해제)됐던 지역이다.

이 지역은 삼성의 아산디스플레이 산업단지의 신규투자(지난해 10월 13.1조원 투자 발표) 및 천안·아산 R&D집적지구 조성(지난 7월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등 개발압력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난개발이 우려됐던 지역이다.

대상지 전경
대상지 전경

이에 아산탕정2지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IoT, ICT 등 신기술 적용 산업시설과 R&D, 리빙랩, 창업지원센터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이와 연계된 고용창출 효과를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탕정2지구가 지역구인 강훈식 의원은 그동안 정부, 지자체, LH와 협조체계를 이끌며 아산신도시 재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강훈식 의원은 "탕정 2지구가 명품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아산이 우리나라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중부권 성장거점도시가 되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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