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청년회(회장 이준호)가 지난 11일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관)를 찾아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온양3동 주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후원물품은 아산청년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된 가운데 수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인 생수·물티슈·휴지·세제 등의 품목으로 구성했다.

이준호 회장은 "피해지역 수재민들에게 물품이 전달돼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관 동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종 1·2·3통과 신1·2통 등 주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해 하루빨리 수해의 아픔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아산청년회는 지난 1970년 창립 이래 35년째 경로위안잔치, 11년째 취약계층 학생 장학금 지원, 10년째 취약계층 삼계탕 배달 지원, 9년째 겨울철 연탄배달 지원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