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푸르지오어린이집, 수해 이재민에 사랑의 성금 전달
배방푸르지오어린이집, 수해 이재민에 사랑의 성금 전달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0.08.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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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읍 공수리에 위치한 시립 배방푸르지오어린이집(원장 강월선) 교직원 및 원생들이 지난 14일 배방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선화)를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79만4천원을 전달했다. 

배방푸르지오어린이집이 수해 이재민 돕기 성금 전달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배방푸르지오어린이집이 수해 이재민 돕기 성금 전달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강월선 원장은 "광복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이번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며 "교사들과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선화 읍장은 "어려운 분들을 돕겠다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순수하고 예쁘다. 어른들에게도 좋은 교훈이 된 것 같다"며 "모두 힘을 모아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와 아산지구협의회(회장 최병옥) 임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전달 받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수해 이재민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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