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직무대리 강신관)가 지난달 31일 충남 3개 고교 학생들의 맞춤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한 '오작교 프로젝트'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작교 프로젝트는 충남도교육청 및 고교와 기업 및 대학이 함께 학생들에게 취업을 연결해주는 새로운 맞춤 취업 프로그램이다.
이에 아산폴리텍대는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을 위해 채용 예정 직무와 연관된 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기업을 잇는 오작교 역할을 수행했다.
또 이번 오작교 프로젝트에 참여한 천안여상, 천안제일고, 온양한올고 등 총 20명 학생들은 지난달 11일~31일 80시간의 자동화 시스템 설계 및 구현 과정을 교육 받아 18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강신관 학장 직무대리는 "학생과 기업을 이어줄 수 있는 오작교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현재 스마트팩토리와 확장현실(XR) 시스템이 갖춰진 융복합 실습장인 러닝팩토리를 구축 중으로, 앞으로는 미래 유망직종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나마이크론(주) 김정제 전무는 "기업에서 신규직원을 재교육 하는데 1년여의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며 "교육청, 고교, 대학이 그 역할을 대신해 줘 기업으로서 매우 감사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오작교 프로젝트와 같은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호평했다.
한편 김용정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한 명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힘을 모은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 오작교 프로젝트 또한 관·산·학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성공 취업모델이 되고있다"고 참여해 준 기업과 대학에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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