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수시모집 1천951명…첨단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순천향대, 수시모집 1천951명…첨단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9.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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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전경
순천향대학교 전경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오는 23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 인원의 73.4%인 1천951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전형(911명), 학생부종합전형(961명), 실기 및 실적전형(79명)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 가운데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와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는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정원 외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과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 간 중복 지원이 되지 않으며, 다른 전형에서의 중복 지원은 제한이 없다.

아울러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이므로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ipsi.sch.ac.kr)에 있는 지원가능학과 '조회하기' 메뉴에서 자신의 학생부 교과 등급과 이수 단위를 입력해 점수를 산출해 지난해 성적과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이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은 탐구과목 반영 시 성적이 우수한 1개 과목만 반영하며, 수능 반영과목에 따라 응시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다만, 의예과의 경우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지난 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달라지는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 

우선 학생부교과 성적산출방법이 변경, 지난해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전 교과를 반영했으나,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 등 4개 교과와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 등 4개 교과를 반영하며 한국사 과목은 전 모집 단위에서 반영된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평가 요소 및 항목이 변경되며, 학업역량(학업성취도, 학업태도와 학업의지), 전공적합성(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 전공에 대한 관심과 경험), 인성(협업능력, 성실성), 발전가능성(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으로 요소별 25%의 동일한 평가 비율을 적용한다.

아울러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과는 교직 인성-적성면접을 폐지해 모든 모집 전형방법과 동일하게 실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2개 합 8등급에서 9등급으로 완화했다.

한편 올해 순천향대는 첨단 산업분야와 직결된 스마트팩토리공학과(50명),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40명),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40명)를 신설하고 정원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

또 원서는 오는 23~28일 6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학업능력 뿐 아니라 열린 인성, 열정, 창의성,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며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융합하며 나눌 수 있는 지속발전 가능한 인재양성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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