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모종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2022년 첫 삽
아산 모종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2022년 첫 삽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9.18 0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 모종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7일 충남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모종2지구 조감도

모종동 203번지 일원 추진 중인 아산 모종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면적 22만9천5㎡에 1천425세대(3천135명) 규모로 추진된다.

그동안 해당지구 토지소유자들로부터 지난 2017년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받은데 이어 시는 모종동 일원의 개발압력 증대에 따라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제안을 수용했다.

이후 지난 17일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고시를 받았다.

모종2지구 토지이용계획도
모종2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이 사업은 총사업비 53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동주택·준주거·단독주택 등 주거용지 8만9천711㎡(39.2%)와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용지 13만9천294㎡(60.8%)를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지구 내 신리초등학교(존치)의 증축을 위해 추가 학교용지를 확보했고, 학교 주변으로 보도 및 공공공지를 통해 학생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안전시설인 신호·과속카메라, 주정차 단속카메라, 스마트 횡단보도, 정온화 기법 등을 반영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될 수 있도록 개발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영향평가 협의 및 관련 행정절차 이행 후 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며 "지난 5월 착공한 모종1지구에 이어 모종2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인구 50만 자족도시 아산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