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정보소외계층 학습권 보장 ‘컴퓨터’ 기증
선문대, 정보소외계층 학습권 보장 ‘컴퓨터’ 기증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9.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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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지난 21일 아산시교육기부연계협의체에 컴퓨터 본체 및 모니터 11대를 기증했다.

선문대가 컴퓨터 기증 후 기념촬영했다.
선문대가 정보소외계층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컴퓨터를 기증한 후 아산시교육기부연계협의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소외계층 가정에 PC가 없어 원격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 비대면 환경에서 정보소외계층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옥미 교육복지사(온양용화중)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교육이 전환됐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가정은 컴퓨터 등이 부족해 온라인 수업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윤운성 선문대 사회봉사센터장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소외받지 않고 동등한 교육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증하게 된 취지를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LINC+사업단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교육기부협의체를 구성해 아산지역 7개 중학교(신정중, 아산중, 배방중, 온양중, 온양여중, 용화중, 한올중)와 함께 교육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또 대표적으로 중도입국 학생 한국어수업, 교육복지 대상 중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봉사, 독립기념관 문화탐방, 중학생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비전인성캠프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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