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기관·기업들 추석맞이 소외계층에 사랑의 후원 잇따라
아산 기관·기업들 추석맞이 소외계층에 사랑의 후원 잇따라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0.09.2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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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와 의회를 비롯해 관내 기관 및 기업들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사랑의 후원에 앞장서 눈길이다.

오세현 시장이 추석맞이 사랑의 집 에덴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했다.

시는 지난 23일 추석을 맞아 장애인거주시설인 온유한집(원장 이종호)과 사랑의집 에덴(원장 김동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고기(국거리)를 전달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식당 등 40개소에 1천800만원과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1천96명에 총 2천382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가유공자 96명에게 아산사랑상품권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아산시의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위문품인 마스크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아산시의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위문품인 마스크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는 지난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위문품으로 방역물품인 마스크 2만매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아산시설관리공단이 파랭새둥지에 사랑의 컴퓨터 및 빔 프로젝터를 후원한 뒤 기념촬영했다.

이와 함께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광식)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후원 및 기부물품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창면 소재 파랑새둥지(원장 윤권종)에 사랑의 컴퓨터 및 빔 프로젝터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114명의 만성정신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정신요양시설인 파랑새둥지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컴퓨터와 빔 프로젝터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노후된 빔 프로젝터 및 컴퓨터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후원됐다.

특히 공단 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정 부분을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끝전 모으기' 기금과 친환경 경영을 통한 고철 및 폐지 등을 판매한 기금으로 이뤄졌다.

K-water 금강권수도사업단이 지역 홀몸어르신 및 아동보육시설에 후원물품 전달에 앞서 기념촬영했다.

여기에 K-water 금강권수도사업단(단장 김종신)은 지난 24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홀몸어르신 및 아동보육시설 대상 후원물품 전달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K-water 직원들로 구성된 물사랑나눔단은 배방읍 행정복지센터와 아동보육시설(그레이스빌)을 방문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 및 보육원 아동들이 따뜻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마음을 모아 구입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말 벗 봉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의 추석맞이 명절 나눔 행사에 앞서 온정회가 후원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했다.

한편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은 지난 24일 추석맞이 명절 나눔 행사를 개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주)의 후원으로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 670명에게 자원봉사자 및 직원이 함께 만든 전·송편·과일·식혜 등 음식을 전달했다.

이날 노인복지관 이용회원 주체로 활동하는 온정회를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남지사,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재)한양토마스재단 등도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나눔의 손길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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