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112억원 판매
아산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112억원 판매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10.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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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추석명절 앞두고 200억원의 아산사랑상품권을 발행, 지난 5일 기준 112억원을 판매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사랑상품권 이미지
아산사랑상품권 이미지

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명절 기간 중 전통시장 내 A수산이 역대 일일 최고 매출을 달성하고, 시내권 B마트도 역대 일일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한 아산사랑상품권이 효자 역할을 했다는 것이 입증됐다.

또 지난 5일 기준 아산사랑상품권의 올해 발행액은 516억원으로 올해 발행 목표액 20억원 대비 25배를 초과 달성했으며, 회수율은 74%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가맹 업소 및 가맹률은 6천580여 개소 76%로 집계됐다.

아울러 시는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역대 최대인 2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과 수해 피해주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을 시 예비비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지급한 바 있다.

여기에 구내식당 휴무운영 확대, 선금지급 확대 및 기성금 중간정산 등 150억원을 소비·투자 부분에 신속 집행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과 경영안정 자금이 적시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추석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추진한 것이 효과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소득 역외유출 방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구축 등을 위한 상품권의 운용 상황을 분기별로 분석하고, 유통 및 이용 활성화를 비롯해 가맹점 모집 등 지역화폐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한 몫했다.

시 관계자는 "아산지역 내 총생산은 전국 최상위 수준이나, 소득  역외유출이 심각한 수준을 보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아산사랑상품권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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