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온양중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에 오세현 시장에 전달된 감사 편지 ‘눈길’
아산 온양중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에 오세현 시장에 전달된 감사 편지 ‘눈길’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10.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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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중학교 전교학생회장이 지난 6일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전달해 눈길이다.

온양중 전교학생회장이 보낸 감사 손 편지
온양중 전교학생회장이 보낸 감사 손 편지

이날 전달 된 손 편지는 시비 1천만원 및 아산교육지원청 1천만원 등 2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7~8월 추진한 온양중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을 마쳐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양중 전교학생회장은 편지에 "그동안 학우들이 거친 모래에서 체육활동을 하다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있었고, 비가 오고 난 뒤 운동장이 진흙으로 뒤덮여 체육활동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이제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이 완료돼 원활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고, 온양중의 자랑인 야구부도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운동장에서 학우들과 함께하는 체육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잘 지어진 운동장을 깨끗하게 잘 사용하는 것이 운동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의 은혜를 갚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교내 환경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러 환경제도를 마련해 자발적으로 운동장을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편지를 읽은 오세현 시장은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 중심의 행정이 중요한 만큼 전시성 사업보다 예산 투입 시 우선 순위를 잘 설정해 시민들에게 큰 효과를 주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편지를 통해 다시금 일깨워 준 온양중 학생회장께 감사하다"고 답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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