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명수,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처럼 법적근거 마련해 지원해야”
[국감]이명수,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처럼 법적근거 마련해 지원해야”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0.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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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대의 위상과 사회적 기여 측면을 고려, 지역사회 민생치안에서 보다 더 큰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명수 의원
이명수 의원

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자율방범대는 지역 치안수요의 상당부분을 보완하는 측면과 긴급·돌발·위험성 등 활동 측면에서 일반 자원봉사단체와 차별화된 측면이 있고, 유사단체인 의용소방대가 이미 법적근거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법정단체로 지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 자율방범대는 전국에 걸쳐 4천231개가 조직되고, 10만 598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해 형사범 합동검거실적을 보면 절도범 7명 검거, 폭력범 3명 검거, 기타 542건을 검거해 552건의 형사범 검거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자율방범대의 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21일 자율방범대의 설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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