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참여학교, ‘엄마와 함께하는 VR로 소풍가자’ 운영
아산시민참여학교, ‘엄마와 함께하는 VR로 소풍가자’ 운영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10.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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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오는 12월 18일까지 '엄마와 만나는 VR체험교실'이란 주제로 VR을 활용한 온라인 아산시민참여학교를 진행해 눈길이다.

금곡초등학교 학생들이 VR기기를 활용한 영인산자연휴양림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금곡초등학교 학생들이 VR기기를 활용한 영인산자연휴양림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아산시민참여학교는 아산 전역이 교육 현장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자원봉사자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학부모·학생·교사·지역사회가 다같이 참여하는 혁신 교육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시 핵심 교육시책이다.

또 코로나19로 현장 체험이 어려워진 관내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한 '엄마와 만나는 VR체험교실'은 충남 최초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지역 탐방기관을 즐길 수 있는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교과로서만 보던 문화재와 지역 명소·동식물 등의 생생한 모습을 교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VR 콘텐츠로 제작했다.

특히 교사, 선문대 산학협력단 교수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학부모교사가 참여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아산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시설 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세현 시장은 "탐방학교로 대표되는 시민참여학교는 단순한 체험학습이 아닌 학교와 지역의 경계가 없는 교육의 장을 시민의 힘으로 만든 학교"라며, "지역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민참여학교는 고불맹사성기념관, 외암민속마을, 시청·시의회, 영인산자연휴양림 등 4개 탐방 기관을 VR로 제작하고 앞으로 3개의 탐방 기관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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